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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 EPL 9라운드 원정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의 시즌 4호골이자 지난 2일 뉴캐슬과의 7라운드 멀티골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득점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다 8월 말 울버햄프턴으로 임대된 황희찬은 EPL 무대에서 펄펄 날고 있다. 리그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EPL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12일 왓포드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1호 골을 터뜨린데 이어 뉴캐슬과의 7라운드 경기에선 팀의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이날 다시 골을 추가하면서 벌써 시즌 득점을 4골로 늘렸다. 현재 EPL 득점 순위에서 손흥민(토트넘)과 공동 5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리그 성적 4승 1무 4패 승점 13을 기록한 울버햄프턴은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반면 승점 7에 머문 리즈는 17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