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타 줄인 이정은, 선두 2타 차 추격..지은희 3위

LPGA 아칸소 챔피언십 2R 8언더파 63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공동선두와 2타 차
지은희 11언더파 3위..고진영 공동 9위
이민지, 하타오파 12언더파 공동 선두
  • 등록 2021-09-26 오전 8:57:38

    수정 2021-09-26 오후 12:26:28

이정은.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정은(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둘째 날 9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정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친 이정은은 공동 선두로 나선 호주교포 이민지(26), 하타오카 나사(일본·이상 12언더파 130타)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첫날 선수였던 지은희(34)는 이날 3타를 줄이면서 11언더파 131타로 3위에 자리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정은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낸 이후 12번, 14번, 16번 그리고 18번홀까지 2개 홀마다 버디를 하나씩 추가했다. 후반에도 버디 사냥을 계속한 이정은은 3타를 더 줄인 뒤 경기를 마쳤다.

이날 기록한 63타는 지난 7월 에비앙 챔피언십 둘째 날 10언더파 61타를 친 이후 가장 낮은 타수다.

201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은 그해 US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올렸다. 이후 아직 우승은 없지만, 올해도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 포함 6차례 톱10에 들며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지난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LPGA 투어로 복귀해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이날 5타를 줄이면서 공동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선두와는 4타 차다.

지난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생애 처음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던 호주교포 이민지는 LPGA 투어 통산 7승, 하타오카는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이정은과 함께 공동 4위(10언더파 132타)에 이름을 올렸고,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 공동 6위(9언더파 133타), 유카 사소(필리핀) 공동 9위(8언더파 134타)로 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던 김아림(26)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고진영, 사소와 함께 공동 9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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