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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멋진녀석들 의연과 백결이 첫 주연작인 영화 ‘K스쿨’로 제6회 토론토 국제 놀리우드 영화제(TINFF 2022)에 초청받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멋진녀석들 의연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처음 출연하는 작품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연기했는데, 좋은 결과와 기회가 생긴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이 좋은 기운이 한순간의 행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으면 하고, 추후 국내에서 제작되는 단편영화, 장편영화 등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백결은 “영화가 아직 개봉하지 못한 상태인데 뜻밖의 소식을 듣게 돼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면서 “영화제에 초청받았다고 해서 지금 현재의 우리를 한순간에 바꿀 순 없지만, 적어도 어느 한 분야에서 조금이나마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백결은 “배우라는 수식어가 아직 부끄럽고, 배우의 길을 걷고 계신 분들에게 실례되는 일인 것 같아 사실 조심스럽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고, 많은 분께 힐링을 선사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롤모델이 변요한이라고 밝힌 의연은 “변요한 선배님의 연기를 보고 있다 보면, 연기라기보단 그 인물 그 자체로 느껴지곤 한다”며 “변요한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아,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나가면서 ‘가진 게 많은 배우’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의연과 백결은 영화 ‘K스쿨’이 첫 연기 데뷔작이자 주연작이다. K팝 아이돌 스타가 첫 출연한 영화로 해외 국제영화제에 최고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공식 초청 받은 건 의연과 백결이 최초다.
멋진녀석들은 지난 20일 타이틀곡 ‘블라인드 러브’(BLIND LOVE)가 포함된 미니 4집 ‘위 아 낫 얼론 파이널 : 온니 유’(We’re Not Alone Final : Only You)를 발매하고 1년 3개월 만에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