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녀석들 의연·백결 "첫 주연작으로 해외영화제 초청 영광" [인터뷰]③

  • 등록 2022-07-30 오전 8:17:00

    수정 2022-07-30 오전 8:17:00

멋진녀석들 의연(왼쪽)과 백결(사진=디엔에이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첫 출연 작품으로 해외영화제 초청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그룹 멋진녀석들 의연과 백결이 첫 주연작인 영화 ‘K스쿨’로 제6회 토론토 국제 놀리우드 영화제(TINFF 2022)에 초청받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멋진녀석들 의연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처음 출연하는 작품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연기했는데, 좋은 결과와 기회가 생긴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이 좋은 기운이 한순간의 행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으면 하고, 추후 국내에서 제작되는 단편영화, 장편영화 등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백결은 “영화가 아직 개봉하지 못한 상태인데 뜻밖의 소식을 듣게 돼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면서 “영화제에 초청받았다고 해서 지금 현재의 우리를 한순간에 바꿀 순 없지만, 적어도 어느 한 분야에서 조금이나마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연과 백결은 ‘K스쿨’을 통해 ‘매력적인 배우’라는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했다. 의연은 “‘K스쿨’을 통해 무대 위 아이돌이 아닌,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로 다가서고 싶다”며 “극중 테디라는 역을 맡게 됐는데, 이 역할을 통해 따뜻한 눈빛이 매력적인 배우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백결은 “‘K스쿨’은 뮤지컬 영화다. 연기뿐 아니라 노래 실력까지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라며 “아름다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한순간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지닌 배우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백결은 “배우라는 수식어가 아직 부끄럽고, 배우의 길을 걷고 계신 분들에게 실례되는 일인 것 같아 사실 조심스럽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고, 많은 분께 힐링을 선사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롤모델이 변요한이라고 밝힌 의연은 “변요한 선배님의 연기를 보고 있다 보면, 연기라기보단 그 인물 그 자체로 느껴지곤 한다”며 “변요한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아,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나가면서 ‘가진 게 많은 배우’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의연과 백결은 영화 ‘K스쿨’이 첫 연기 데뷔작이자 주연작이다. K팝 아이돌 스타가 첫 출연한 영화로 해외 국제영화제에 최고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공식 초청 받은 건 의연과 백결이 최초다.

‘K스쿨’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초고화질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8K 뮤지컬 영화다. 의연과 백결은 각기 다른 색깔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TINFF 2022’의 최고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게 됐다. 백결은 자신의 꿈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패션 모델 레이 역으로, 의연은 성공과 경쟁의 레일에서 비켜서서 인생을 관망하는 재벌 4세 테디 역으로 분해 요즘 밀레니얼 세대의 고민과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멋진녀석들은 지난 20일 타이틀곡 ‘블라인드 러브’(BLIND LOVE)가 포함된 미니 4집 ‘위 아 낫 얼론 파이널 : 온니 유’(We’re Not Alone Final : Only You)를 발매하고 1년 3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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