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친구 백신 맞고 사망"…김구라·그리, 유튜브 장면 돌연 삭제

  • 등록 2021-10-26 오전 7:47:44

    수정 2021-10-26 오전 7:47:4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방송인 김구라와 아들인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해 나눈 대화가 화제가 되자 이를 편집했다. 이에 누리꾼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김구라, 그리 부자가 함께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 두 사람은 일산에 위치한 이태리 브런치 맛집을 찾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는 “백신 2차를 맞은 지 2일차”라며 “2차 백신을 맞고 추성훈 선수나 걸스데이 소진, AOA 설현이 약간 후유증이 있었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제도 괜찮았고 후유증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1차 때보다 나은 것 같다”고 후기를 전했다.

(사진=‘그리구라’ 유튜브 캡쳐)
이에 그리도 “저도 접종 5일이 됐는데 멀쩡하다. 당일은 괜찮았고 이틀차에 머리가 아프긴 했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코로나19 부작용에 대해 언급하면서 “젊은 층에서 주사를 맞고 큰 사고가 많더라”라고 했다.

그러자 그리 역시 “사실 제 친구의 친구도 사고를 당했다. 화이자를 맞고 죽었다”며 “그 친구랑 직접적으로는 모르는 사이인데 5일 차에 갑자기 사망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김구라는 구독자들을 향해 “그리도 백신 1차를 맞기 전부터 두렵다고 해서 내가 설득했다”며 “2차 때도 두려워해서 다시 설득해서 맞았다. 사회적으로 맞는 게 모두를 위해서 나은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사진=‘그리구라’ 유튜브 캡쳐)
이후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의 댓글을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설전을 이어갔다. “백신부작용 너무 안 알려진 게 불안하고, 남이 괜찮은 확률이었어도 자신한테는 100%니까.. 백신 강요하는 사회 되면 안된다”, “백신 이야기 넘 무섭다”, “코로나보다 백신이 더 무섭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25일 김구라와 그리가 나눈 발언이 영상에 편집됐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어라 진짜 그 발언만 안 보이네..굳이 편집까지 할 일인가?”, “맞는 말 한 건데 삭제할 이유가..”, “주변을 너무 의식한 거 아닌가. 이해 안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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