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하성(샌드에고 파드리스)이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을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8에서 0.221(108타수 2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1,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의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선 샌디에고가 필라델피아를 2-0으로 제압하며 승리했다. 샌디에고 선발 다르빗슈는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