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트바로티, 가장 좋아하는 수식어" [인터뷰]①

  • 등록 2022-07-01 오전 8:00:00

    수정 2022-07-01 오전 8:00:00

김호중(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장 좋아하는 수식어요? 트바로티죠.”

트롯 가수 김호중이 가장 좋아하는 수식어로 ‘트바로티’(트로트+파바로티)를 꼽았다.

김호중은 최근 진행한 라운드 인터뷰에서 “트바로티란 수식어가 처음엔 이상하고 어색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트바로티(Tvarotti)를 영어로 써놓으면 굉장히 멋있다. 아마도 내겐 최고의 수식어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과의 일화도 소개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달 26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 ‘플라시도 도밍고 라이브 인 부산 2022’(Placido domingo Live in Busan 2022)에 참석, 성공적 듀엣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김호중은 “도밍고 선생님 앞에서도 통역 선배님이 소개할 때 ‘코리아 트바로티’라고 소개해 사실 낯뜨거웠다”며 “그런데 도밍고 선생님이 내 노래를 한 곡 한 곡 들으면서, ‘트바로티 트바로티’ 하시더라. 음악이 끝날 때까지도 ‘트바로티’라는 말을 하셨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김호중은 “트바로티란 수식어를 어떻게 누가 지어주셨는지 찾을 수가 없어 안타깝다”며 “정말 최고의 수식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호중은 오는 27일 클래식 정규 2집 ‘파노라마’(PANORAMA)로 돌아온다.

‘파노라마’는 군 소집해제 이후 대중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정규 단위의 앨범이다. 인생의 주마등 속에 자리한 연인, 친구, 팬들에게 전하는 김호중의 안부 인사가 담겼다. 총 16트랙이 수록됐으며 정통 성악부터 발라드 성향의 크로스오버, 라틴 음악, 레전드 가수 최백호와의 듀엣까지 클래식을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곡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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