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78분’ 프라이부르크, 볼프스부르크에 2-0 승리

  • 등록 2021-10-24 오전 8:46:07

    수정 2021-10-24 오전 8:46:07

정우영. (사진=프라이부르크 공식 SN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정우영(22)이 7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소속팀 프라이부르크가 승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

프라이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9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19(5승 4무)를 만든 프라이부르크는 개막 후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한 경기를 덜 치른 레버쿠젠(승점 16)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승점 22로 선두인 바이에른 뮌헨과는 승점 3 차이다.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후반 33분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와 교체될 때까지 78분간 활약했다. 그는 이날 공격 포인트 생산에 실패했지만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프라이부르크 공격을 이끄는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전반 27분 필리프 린하르트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3분 루카스 횔러의 추가 득점으로 2-0 승리를 완성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정우영에게 평점 6.6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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