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서영, 챌린저시리즈 은메달…시니어 국제대회 첫 입상

24일 네벨혼 트로피서 총점 193.25점으로 2위
모든 과제 무난히 수행…새 시즌 실전 감각 점검
  • 등록 2022-09-25 오전 9:40:14

    수정 2022-09-25 오전 9:40:14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위서영(17·수리고)이 시니어 국제무대에서 첫 메달을 수확했다.

27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수리고 위서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서영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2.53점, 예술점수(PCS) 59.41점 등 131.94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61.31점)와 합해 총점 193.25점으로 벨기에의 루나 헨드릭스(208.0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ISU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처음 포디움에 섰다.

이날 위서영은 모든 과제를 실수 없이 수행했다.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해 기본점수 10.10점에 수행점수(GOE) 1.53점을 챙겼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트리플 루프 점프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레벨4로 최고 점수를 받은 위서영은 가산점 10%를 받는 후반부 연기도 무난히 마쳤다. 트리플 루프-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살코를 모두 완벽하게 뛰었다.

한편 챌린저 시리즈는 메이저 대회인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낮은 단계의 대회다. 대다수 시니어 선수는 본격적인 새 시즌 그랑프리 출전에 앞서 새 프로그램을 점검하거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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