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손흥민과 한솥밥 먹는다..."토트넘 이적 합의"

  • 등록 2022-07-01 오전 8:04:39

    수정 2022-07-01 오전 8:04:39

에버튼 공격수 히샬리송이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25·에버턴)이 손흥민(30·토트넘)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에서 함께 뛴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 주요 언론들은 현지시간 6월 30일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영입하기로 에버튼 구단과 합의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히샬리송의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약 945억원)에 이른다. 토트넘은 당초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4000만파운드(약 630억원)를 제안했다가 에버튼에 거절당했다. 결국 기본 이적료를 5000만파운드(약 787억원)로 올리고 추가로 1000만파운드(약 157억원)를 지불하기로 하면서 합의가 이뤄졌다.

히샬리송은 이미 브라질 현지에서 토트넘 스태프가 보는 가운데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에 맞춰 다음 주 초 영국 런던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손흥민-해리 케인-데얀 쿨루셉스키 등 탄탄한 공격진을 보유한 토트넘은 EPL 정상급 공격수인 히샬리송까지 가세하면서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라인을 갖추게 됐다.

브라질 아메리카 MG와 플루미넨세에서 활약한 히샬리송은 2017년 왓퍼드와 계약을 맺고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뒤 이듬해 이적료 5000만파운드에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0골(5도움)을 넣는 등 에버턴에선 총 152경기에서 53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브라질 경기에서도 브라질 대표팀 선발 공격수로 나서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바 있다.

히샬리송은 메인 포지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지만 좌우 윙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케인 또는 손흥민의 백업을 비롯해 공격적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