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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이혜정 "43년 동안 매일 아침 식사 차려"

  • 등록 2021-09-25 오전 9:36:14

    수정 2021-09-25 오전 9:36:14

이혜정(사진=JTBC ‘해방타운’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43년 만에 처음으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정은 24일 방송된 JTBC 예능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 결혼 43년 만에 첫 해방 데이를 맞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방에 앞서 이혜정은 남다른 스케일로 짐을 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혜정의 딸 고준영 셰프는 신나서 짐을 잔뜩 싸는 엄마를 지켜보며 “거의 유럽 여행 가시는 수준”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이혜정은 북어국과 전복죽을 요리한 후 정성스레 먹기 좋은 양으로 소분까지 해두며 본인이 해방한 후 남아 있을 가족들 걱정을 멈추지 못했다.

이혜정은 결혼 43년 동안 매일 빠짐없이 식사를 준비했던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혜정은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식사를 차렸다”며 “겉절이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식사 때마다 겉절이를 만들었고, 시댁 어른들이 익은 김치를 안 드셔서 매일 무쳐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위한 시간이 없었다”며 “나는 행사나 출장이 있으면 아무리 멀어도 밤에 집에 왔다가 다음날 다시 내려가는 스타일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편 밥을 43년째 차려야만 했다. 안 주면 굶으니까”라며 “그런데 이렇게 공식적으로 세상이 허가해주는 하루가 있으니 너무 신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해방타운에 입주하면 요리 안 할 거다”라며 깜짝 요리 해방 선언을 했다. 이에 입주 후 출출해진 이혜정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식사 주문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내 주소지 변경이라는 난관에 부딪혀 딸에게 SOS를 청하기도 했다.

이후 자유시간을 즐기던 이혜정은 평소 좋아하던 가수 임영웅의 ‘별빛 같은 사랑아’ 무대 영상을 시청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혜정은 “어쩜 이렇게 내 얘기 같냐”며 노래 가사를 곱씹어본 뒤 눈물을 연신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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