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일주일에 한 번씩, 22년간 개에 물려"

  • 등록 2022-05-24 오전 6:55:43

    수정 2022-05-24 오전 6:55:43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개통령’ 강형욱이 일주일에 한 번씩 개에 물렸다고 털어놨다.

강형욱은 23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위협견 라오의 통제 훈련을 하던 중 손목이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와 장도연은 깜짝 놀랐지만, 강형욱은 오히려 태연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형욱은 “(라오에게) 물릴 걸 각오하고 일부러 물러서지 않은 것”이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대응해야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강형욱은 계속해서 라오의 통제 훈련을 진행했고, 촬영을 마친 뒤에야 병원으로 향할 수 있었다. 제작진은 “개에 물리면 무섭지 않냐”고 물었고, 강형욱은 “컨디션이 좋으면 괜찮은데, 좋지 않을 경우에는 트라우마가 생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형욱은 “일주일에 보통 한 번씩 개에게 물린다”며 “1년에 52주, 총 22년을 그렇게 살아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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