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온수 못 쓴다?"…'썰바이벌' 황치열, '황크루지'썰 직접 해명

  • 등록 2021-06-11 오전 7:23:53

    수정 2021-06-11 오전 7:23:53

(사진=‘썰바이벌’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황치열이 자신의 ‘황크루지’ 썰을 직접 해명했다.

지난 10일 저녁 방송된 KBS Joy 예능 ‘썰바이벌’에서는 황치열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에 얽힌 다양한 썰들을 풀어냈다.

이날 MC 박나래는 황치열에게 먼저 “제작진이 그러는데 황치열 씨가 소속사 직원들 온수도 못 쓰게 한다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황치열은 “저희가 주로 배달음식을 먹다 보니 접시보다는 컵을 주로 씻는다. 근데 컵만 씻어도 물이 차갑긴 차갑더라. 그래서 온수기를 살지 가열 장치를 살지 고민을 한 것”이라며 “이를 고민하다 봄이 와버렸다”고 해명했다.

이에 MC들은 “부자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고, 황치열은 “몸이 기억하고 있는 게 있어서 내 거 하나 살 때 그렇게 아깝다”며 “제가 어려웠던 시절이 있어서 저를 위해서는 돈을 잘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그래도 주변 분들, 도와주신 분들에게 뭘 사주고 같이 밥 먹는 것은 하나도 아깝지 않다”며 “남들을 위해서 베푸는 건 좋아한다“고 적극 해명했다.

이에 황보라가 ”그래도 온수는 다 같이 쓰는 거 아니냐“고 말하자 황치열은 ”그건 어쨌든 제 소유니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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