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콜로라도전 3타수 1안타…샌디에이고 패배

  • 등록 2021-06-17 오전 8:25:07

    수정 2021-06-17 오전 8:25:07

김하성.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안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인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211(152타수 32안타)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좌완 선발 카일 프릴랜드의 초구인 시속 148㎞(92.1마일) 직구를 우중간으로 보내 안타를 쳤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0-3으로 밀린 3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중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 홈런은 타티스 주니어의 통산 최장 비거리(145m·477피트) 홈런으로 측정됐다.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한 타티스 주니어는 홈런 부문에서 선두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22홈런)를 1개 차로 뒤쫓는 2위를 달리고 있다.

트렌트 그리셤의 2점 홈런까지 이어져 샌디에이고는 3-3 동점을 만들었다. 김하성이 2사 1루에서 3루수 땅볼로 잡히면서 3회초가 끝났다. 콜로라도는 3회말 1점 달아났지만, 샌디에이고는 4회초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의 연속 1타점 2루타로 5-4로 역전했다.

그러나 콜로라도는 4회말 다시 3점을 앞섰다. 김하성은 5회초 삼진을 당했다. 5회말 샌디에이고 수비 때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수 대수비로 나와 김하성과 교체됐다. 크로넨워스는 6회초 6-7로 추격하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1사 만루에서 그리셤의 희생플라이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9회말 콜로라도에 실점하며 7-8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