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청하가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나선다.
KBS는 “청하가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 DJ로 발탁됐다”고 22일 밝혔다.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 시작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그간 이본, 메이비, 최강희, 유인나 등이 DJ로 활약했다. 청하는 최근까지 프로그램을 이끈 헤이즈의 후임 DJ다.
‘볼륨을 높여요’ 제작진은 “청하의 꾸밈없는 매력과 밝은 에너지가 라디오에서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BS 라디오 ‘경청’ DJ 출신이기도 한 청하는 “다시 라디오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청취자들의 소소한 일상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볼륨’과 함께하는 분들이 하루를 웃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하는 10월 2일부터 청취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