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박준형♥김지혜 90평 한강뷰 럭셔리집 공개…"전부 아내 명의"

  • 등록 2021-07-24 오전 10:26:49

    수정 2021-07-24 오전 10:26:49

(사진=KBS2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한강이 보이는 90평대 럭셔리 하우스 일상을 공개했다.

23일 저녁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MC 이휘재가 스타의 집을 직접 방문하는 ‘연중 집들이’ 코너를 방송했다. 이날 집들이의 주인공으로 개그맨 ‘4호 부부’인 박준형, 김지혜의 럭셔리한 90평대 한강뷰 러브 하우스가 소개됐다.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집은 입구에서부터 넓은 현관이 시원하게 펼쳐졌고, 화이트 톤의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고급 모델하우스를 방불케 했다. 이휘재가 몇 평 정도 되는지 묻자 김지혜는 “90평대”라고 답했다. 여기에 탁 트인 전망의 한강뷰는 저절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100% 제 의견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는 김지혜의 설명과 함께 “저는 아내가 하는 일에 토를 달지 않는다”는 박준형의 대답이 눈길을 끌었다.

집 안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콘셉트를 설명하던 김지혜는 “박준형은 별다른 지분이 없다. 다 100% 내 의견”이라고 밝히며 인테리어와 가구 모두 자신이 직접 선택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가구를 바꾸겠다고 얘기하지도 않는다. 퇴근했더니 이미 바뀌어 있었다. 쇼파 없어진 것도 2주 뒤에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집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아내 김지혜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김지혜는 거실 못지 않게 큼직한 침실을 공개하며 “햇살, 일조량, 층수 다 고려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침실의 베란다도 우리집 자랑”이라던 김지혜는 “한때 베란다에 물건들을 쌓아놨는데 지금은 물건을 안 놓는다. 한때 쇼핑 중독이어서 쇼핑을 엄청 했는데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걸 정리해야 하는 죗값을 치러야했다. 짐 쌓여 있는 걸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더 안 되겠다고 생각한 후 미니멀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다”고도 고백했다.

해당 집 명의가 누구 이름으로 돼있냐는 이휘재의 질문에 답한 부부의 답변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준형은 “A은행과 B은행, 김지혜로 돼있을 거다”라고 말했고, “본인 명의로 된 건 무엇이냐?”는 이휘재의 질문에 곧바로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박준형은 이어 “김지혜 씨가 절 좋아하는 면이 바로 이런 거다. 저는 재산에 집착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혜가 이에 “박준형씨 명의로 된 거 있다. 휴대전화다. 차도 내 명의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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