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블핑 제니, 열애설 입장 발표 안하나 못하나

제주도 목격담·사진 등장에 침묵
YG, 열애설 때마다 입장 無
빅히트뮤직, 이전과 달리 무대응
  • 등록 2022-05-24 오전 9:23:38

    수정 2022-05-24 오전 9:26:38

제니(왼쪽), 뷔(사진=YG엔터테인먼트, 빅히트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열애설에 휩싸인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블랙핑크 멤버 제니 양측이 입장 발표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당사자와 소속사 모두 아무런 말이 없어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는 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23일 온라인상에서 ‘뷔와 제니가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내용의 목격담과 관련 사진이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해당 사진에는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 한 쌍이 차량 안에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진위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뷔와 제니 양측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아 목격담과 사진의 진위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데일리는 열애설 제기 이후 뷔의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열애설에 관한 입장을 물었으나 양측 모두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두 사람 중 제니의 소속사 YG는 그간 소속 가수가 열애설에 휩싸일 때마다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식으로 답변을 회피해왔다.

2019년 1월 제니가 엑소 카이와 열애설에 휩싸였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한 매체가 두 사람이 데이트 하는 모습을 찍은 파파라치 사진을 보도했는데, 카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갖고 있는 사이”라는 입장을 낸 반면, YG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결별 때도 상황은 같았다. SM만 “두 사람이 헤어진 게 맞다”고 했고 YG는 말이 없었다.

제니(사진=YG엔터테인먼트)
지난해 2월 제기된 제니와 빅뱅 지드래곤의 열애설이 미궁에 빠진 건 그래서다. 두 사람 모두 소속사가 YG이다 보니 열애설에 대한 입장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다. 그렇다 보니 제니와 지드래곤을 연인 사이로 여겨온 국내외 K팝 팬들도 다수였다. 제니와 뷔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일각에서 “제니가 지드래곤과 사귀다가 ‘환승연애’를 한 거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은 이유다.

빅히트뮤직의 대응에 대해선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다. 그간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열애설이 제기됐을 때마다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이다. 빅히트뮤직은 지난해 10월 뷔가 모 그룹의 회장 딸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두 사람은 지인일 뿐”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YG뿐 아니라 빅히트뮤직까지 이전 사례들과 달리 아뭔 입장을 밝히지 않아 열애설의 진위를 향한 관심은 더욱 증폭되는 분위기다. “이번엔 열애설 내용이 사실이라 입장을 내지 않는 거냐”, “입장을 안 내는 거냐 못내는 거냐” 같은 반응도 나온다.

이전 열애설 당시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 의미심장 글을 남겼던 뷔도 조용하다. 당시 뷔는 위버스에 “한심해. 욱 부르고 싶다”, “오늘 꿈 쟤네들 뒷목에 독침 쏠 겁니다. 뒷목 조심하세요. 푹푹” 등의 글을 연달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뷔(사진=이데일리DB)
이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뷔와 제니가 프로필 소개글을 각각 ‘V’와 ‘J’로 변경한 것을 두고 열애 중임을 암시한 것이라는 추측까지 내놓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상에서 지드래곤의 것으로 추측되는 비공개 계정이 제니의 계정을 언팔로우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두 사람의 열애설에 관한 여러 이야기가 온라인 곳곳을 뒤덮고 있다.

한편, YG가 소속 가수의 열애설에 침묵만 지켜온 건 아니다. 2019년 2월 아이콘 송윤형과 모모랜드 데이지의 열애설이 제기된 이후 데이지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가 열애를 인정하는 입장을 냈을 땐 “몇 번 호감을 가지고 만났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는 분명한 입장을 내며 열애설 진화에 힘을 쏟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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