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이틀째 정상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이틀 연속 1위에 올랐다.

17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일본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BTS, THE BEST)는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9만2029장의 판매량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첫날 판매량(판매처 도착일 기준)으로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직행한 방탄소년단은 이틀째 정상 자리를 지켰다.

‘BTS, 더 베스트’는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4년 동안 일본에서 발매한 곡들을 총망라한 앨범이다. 지난 4월 선공개 돼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과 ‘주간 스트리밍 랭킹’ 정상을 휩쓴 ‘필름 아웃’(Film out)을 비롯해 총 23곡이 수록됐다.

앞서 오리콘은 이번 앨범의 첫날 판매량 57만2000장이 ‘주간 앨범 랭킹’ 기준으로 올해 첫 주 최고 판매량(46만7000장)을 뛰어넘은 수치라고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도 차지했다. 이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지키며 인기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