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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위민은 24일 지소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소연은 오주중학교-동산정보산업 고등학교를 거쳐 한양여대를 졸업했고 2010년 고베 아이낙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INAC 고베 레오넷사 입단 첫 시즌부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지소연은 3시즌 동안 총 48경기 21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2017시즌 리그 우승, 2018시즌 두 시즌 연속 UEFA 위민스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2020시즌 FA여자 슈퍼리그 우승, 2021시즌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2022시즌에도 위민스 슈퍼리그(WSL)와 FA컵 우승을 이끈 지소연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영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국내 무대 복귀를 결심했다.
지소연은 국가대표 역대 기록도 휩쓸고 있다. 2006년 15세 나이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선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유소년 월드컵 포함, 통산 169경기 88골을 기록 중이다. 남녀 포함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수원FC 위민은 지소연 영입 기자회견을 오는 26일 홈경기 전 수원시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보은상무와 경기에 WK리그 첫 관람과 홈경기 하프타임에 입단식을 진행한다. 28일 수원FC 홈경기에선 수원FC 팬들을 위한 환영식을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