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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거 지휘관으론 평가 어려워"…'당선 확실' 이재명 저격

"본인 계양 선거에 집중…장수로서 마주할 기회 없어"
"민주, 공약 조율 난맥상…당내 리더십 상황 반영"
경기 박빙 판세엔 "김은혜 막판 열정…분위기 상승세"
  • 등록 2022-06-02 오전 1:01:45

    수정 2022-06-02 오전 1:01:45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 “선거 지휘관으로서의 평가는 어려운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유력시되는 단체장 후보 사진 밑에 스티커를 붙인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 대표는 이날 밤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선거개표상황실에서 당선 스티커 부착 행사를 마친 후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 ‘선거가 종료된 시점에서 이 위원장과 선거 사령탑으로서 맞붙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 후보께서 이번에 선거 지휘를 하는 역할을 맡으셨는데, 딱히 지휘관으로서 보단 계양 지역구에서 자주 맞닥뜨린 것 같고 장수로서 기회는 없던 것 같다”며 “본인의 계양 선거에 집중을 많이 하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 과정 중 민주당 내 공약이 조율되지 않는 난맥상을 지적한 적이 있었는데, 당내 리더십 상황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경기도에 대해선 “김 후보가 막판 보여준 열정이 유권자들에게 강하게 각인될 것이라 판단하고, 김포공항 이전 등 이슈를 선도하면서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본투표에서 더 많은 표심이 반영될 거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선거 뒤로 갈수록 분위기가 상승세였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개표방송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 출구조사 결과 20대에서 성별간 표심이 크게 차이 난 데 대해선 “이미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부터 그런 경향성이 드러났다. 30대 남녀 표심은 균질화 과정을 거쳤으니 앞으로 20대도 그럴 것”이라며 “2018년 지방선거에 비하면 20대와 30대를 가릴 것 없이 모든 층에서 지지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했고, 그 결과가 오늘 지방선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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