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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후보께서 이번에 선거 지휘를 하는 역할을 맡으셨는데, 딱히 지휘관으로서 보단 계양 지역구에서 자주 맞닥뜨린 것 같고 장수로서 기회는 없던 것 같다”며 “본인의 계양 선거에 집중을 많이 하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경기도에 대해선 “김 후보가 막판 보여준 열정이 유권자들에게 강하게 각인될 것이라 판단하고, 김포공항 이전 등 이슈를 선도하면서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본투표에서 더 많은 표심이 반영될 거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선거 뒤로 갈수록 분위기가 상승세였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개표방송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 출구조사 결과 20대에서 성별간 표심이 크게 차이 난 데 대해선 “이미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부터 그런 경향성이 드러났다. 30대 남녀 표심은 균질화 과정을 거쳤으니 앞으로 20대도 그럴 것”이라며 “2018년 지방선거에 비하면 20대와 30대를 가릴 것 없이 모든 층에서 지지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했고, 그 결과가 오늘 지방선거”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