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56만명이 봤다…추석 극장가 승

  • 등록 2021-09-23 오전 9:24:48

    수정 2021-09-23 오전 9:24:48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보이스’가 코로나19 속 추석 극장가의 승자가 됐다.

2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이스’(감독 김선·김곡)는 추석 연휴 기간인 18∼22일 56만862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72만1040명이다.

뒤를 이어‘기적’(감독 이장훈)이 같은 기간 25만7446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은 34만9844명이었다.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는 이 기간 10만9791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모가디슈’는 누적관객 353만2764명으로 손익분기점(350만명)을 넘겼다. ‘모가디슈’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유일하게 300만명을 넘어선 영화로, 극장 수입만으로 제작비를 회수했다.

7위를 차지한 ‘인질’(감독 필감성)은 4만7715명을 추가, 누적관객은 161만268명을 기록했다. ‘모가디슈’와 ‘인질’은 개봉 9주, 6주차에도 각각 10만, 4만명을 모으며 장기 레이스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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