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 수소드론 'DS30W', 변화무쌍 바다에서도 임무수행 이상무[MADEX 2023]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마덱스서 수소 기술력 뽐내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모듈과 주력 드론 전시
  • 등록 2023-06-07 오전 5:30:00

    수정 2023-06-07 오전 5:30:0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마덱스에서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을 활용한 드론을 선보인다.

DMI의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은 수소를 이용한 고밀도 에너지로 기존의 배터리 드론 대비 드론의 장시간 비행을 가능케 했다. 실제로 배터리 드론은 10~30분 정도 비행이 가능한 반면, 수소드론은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3~4배 높아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게다가 배터리는 60~90분 이상의 충전시간, 100회 이상 충·방전 시 급속한 성능 하락이 단점인 반면, 수소연료전지는 약 10분 이내의 간편한 충전과 함께 1000시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DMI의 수소드론은 장기간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하기 힘든 인프라 시설 점검, 측량, 수색, 탐사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조난자·실종자 탐색 및 구조, 감시, 정찰 등의 임무 수행에도 적합하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제주도 해상에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해난구조전대, 국방부 의무자문관 이국종 전문의 등과 함께 조난자 탐색구조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DMI가 선보이는 ‘DM15’는 가볍고 높은 안전성을 갖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모듈이다. 커스터마이징이 쉬워 드론 기체는 물론 다양한 지상 모빌리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DS30W’ 드론의 경우 2시간 이상 장기간 비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평균 풍속 12m/s, 순간풍속 15m/s까지 견딜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강풍주의보가 14m/s 이상일 때 발효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악천후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방수·방진 관련 IP43 등급을 획득해 궂은 날씨와 분진 등 험한 환경에서도 비행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바다 위를 비행하고 있는 ‘DS30W’. (사진=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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