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e스몰캡]도이치모터스, 수입차 '플렉스'에 중고차 활황까지

BMW, 포르쉐 등 5개 브랜드 수입차 국내 판권 보유
"국산차 가격 축소·플렉스 소비·코로나19로 차량 소유↑" 긍정적
수원에 '도이치오토월드' 운영…1분기부터 임대수익 인식
"수원 전체 중고차 판매의 48%가 도이치오토월드서"
목표주가 1만3000원, 고부가가치 사업중인 '오토월드' 주목
  • 등록 2021-06-19 오전 7:50:00

    수정 2021-06-19 오전 7:50:00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도이치모터스(067990)는 BMW, 포르쉐 등 고가의 수입차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공식 딜러 업체입니다. 코로나19 이후 플렉스(Flex) 소비는 더욱 늘고 있습니다. 도이치모터스의 앞날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도이치모터스는 5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총 25개 전시장과 13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이외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자동차 쇼핑몰 ‘도이치오토월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융과 AS,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종합 자동차 플랫폼 시업으로 변모 중입니다.

작년 기준 매출 비중은 도이치모터스(BMW·미니)가 80%, 도이치아우토(포르쉐) 12%, 브리티시오토(재규어·랜드로버) 2%, 도이치오토월드(자동차쇼핑몰) 5%, 도이치파이낸셜(자동차 할부금융) 1% 등입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27만5000대로 전년대비 12% 성장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는 도이치모터스도 성장시킬 걸로 보입니다. 도이치모터스는 매년 1~2개 신규 브랜드를 확보할 계속으로 이를 통해 신차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스몰캡 연구원은 “△개소세 감면 혜택 및 적극적 할인 프로모션에 따른 국산차와의 가격 축소 △플렉스 소비 트랜드 △코로나 여파에 따른 차량 소유 욕구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매년 브랜드를 늘리는 등 신차효과는 물론 오프라인 자동차 플랫폼 도이치오토월드를 통한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수익성이 좋은 도이치파이낸셜 연계를 통한 가시적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신차를 사기가 어려워지면서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된 점도 이점입니다. 도이치오토월드에서 중고차도 팔기 때문입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월평균 중고차 판매량은 1만대로 이는 단지 내 중고차 전시 대수 대비 100%이며, 단지 내 보유 대수 대비 67% 등 높은 회전율을 보이고 있다”며 “수원시 전체 중고차 판매 대수인 2만1000대의 48% 수준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연착륙할 것으로 보여 도이치오토월드발(發) 시너지 효과가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증권사들이 전망하는 올해 이익은 480억원대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고부가가치 사업을 진행 중인 도이치오토월드가 이제 이익 회수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안 연구원은 “도이치오토월드의 임대수익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며 “업장 내 BMW와 포르쉐 사업 부문이 각각 전년 대비 48%, 161% 성장하며 전사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하며 “중고차 단지 네트워크 구축 등 도이치오토월드 확대 계획 및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 기대를 고려 시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가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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