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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개월의 미래’는 정신 차려 보니 임신 10주, 인생 최대 혼돈과 맞닥뜨린 29살 프로그램 개발자 ‘미래’의 십개월을 담은 영화. 영화 ‘시동’, 드라마 ‘괴물’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괴물 신인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최성은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십개월의 미래’를 연출한 남궁선 감독은 단편 영화 ‘세상의 끝’으로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을 비롯한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세상의 끝’은 ‘동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그리고 현재 극장에 상영 중인 ‘기적’에 출연한 박정민의 단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상 수상자 남궁선 감독의 ‘십개월의 미래’는 내달 14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