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북]①세월호·태블릿PC 뒷 이야기 담긴 손석희 '장면들' 인기

손석희 첫 단독 저서로 관심
40대 독자 가장 높은 관심 보여
  • 등록 2021-11-28 오전 9:37:23

    수정 2021-11-28 오전 9:37:23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언론인 손석희의 저널리즘 에세이 ‘장면들’이 서점가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스24 11월 4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장면들’은 3위에 올랐다. 책은 손석희의 첫 단독 저서로 세월호, 태블릿PC, JTBC로의 이적 사연 등이 적혀 있다. 책은 지난 12일 출간과 동시에 예스24 ‘사회 정치’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출간 첫째 주 대비 둘째 주 도서 판매량은 258% 증가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주요 연령층은 40대로 전체 판매량의 42%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50대(27.43%), 30대(17.57%), 60대(6.27%)로 책을 많이 구매했다.

손민규 예스24 인문사회 MD는 “저자 손석희는 지명도가 높고 많은 팬층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언론인이지만 단독 저서는 1990년대에 쓴 ‘풀종다리의 노래’ 이후 거의 없다시피 했고 해당 도서 중고가가 10만 원에 육박할 만큼 희소한 가치를 자랑하기도 했다”며 “‘장면들’은 그런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출간과 동시에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말을 앞두고 경제 전망 및 투자서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실과 메타버스를 넘나드는 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 ‘NFT 레볼루션’이 7위에 올랐고 켈리 최가 말하는 부의 창조 원리 ‘웰씽킹’은 12위에 자리했다. 주식농부 박영옥의 투자 지침 ‘주식투자 절대 원칙’은 11위를, 월급을 쪼개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전략 ‘거인의 포트폴리오’는 18위를 기록했다.

자녀 교육서 역시 높은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을 위한 로드맵 ‘4~7세 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와 서울대 최나야 교수가 아들과 함께 실천해온 문해력 독서법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1단계’가 각각 8위와 9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어린이 만화 분야도 강세다. 출간과 동시에 5위를 기록한 ‘흔한남매 겨울밤 대소동’을 비롯해 전천당의 비밀을 파헤치는 수상한 남자의 등장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가 6위에 안착했다. 초판 한정으로 오다 에이치로 작가의 자필 메시지 카드를 증정하는 ‘원피스 ONE PIECE 100’은 예약 판매 직후 13위로 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작가 천선란의 첫 소설집 ‘어떤 물질의 사랑’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이야기의 거장 스티븐 킹의 생애 첫 장편 소설 ‘롱 워크 : Long Walk - 밀리언셀러 클럽 143’ 또한 전주와 동일한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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