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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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나흘 만의 무력시위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두 번째 도발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대통령 주재 NSC 개최를 지시했다”며 “대통령 주재 NSC가 오전 7시30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도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주재 NSC가 열리는 것은 지난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로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각각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들 3발의 탄도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