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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는 19일 오후 2시에 진행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주접이 풍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중학교 때 강수지 선배님을 굉장히 심하게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골판지와 (강수지) 사진으로 필통도 만들었다. 직접 코팅을 해서 커스텀 책받침을 만든 기억도 난다”며 미소 지었다.
촬영 소감을 묻자 장민호는 “(송)가인씨의 팬 분들을 익히 봐왔음에도 충격이었다. 보통 팬심이 아닌 ‘찐팬’들이시더라”며 “가인씨가 얘기할 때마다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도 계셔서 놀랐다”고 했다.
이어 “세트장에 앉아 계신 팬분들을 보면서 팬 활동을 열심히 하면 저렇게 밝아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면서 “저도 힘들거나 우울한 일이 있을 때 열정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주접이 풍년’은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