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투자증권은 테슬라에 대해 “하반기에는 생산량 회복과 수익성 개선 등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숨고르기 국면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테슬라는 지난 2분기에 25만4695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18% 감소한 수준이다. 테슬라 생산량의 50% 이상을 담당하는 중국 공장이 도시 봉쇄 등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생산량이 급감한 여파다.
이에 대해 김진우 연구원은 “고정비 증가로 2분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영업이익률은 10%를 상회하며 다른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9월 2차 AI데이와 액면분할(3대 1) 추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는 것도 기대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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