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원, 암 투병 중 별세

  • 등록 2022-08-08 오후 2:33:53

    수정 2022-08-08 오후 9:23:24

고 김성원(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성원이 별세했다. 향년 85세.

8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원은 이날 0시 30분께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김성원은 올초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57년 CBS 성우 2기로 데뷔해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KBS 2기 성우가 됐다. TBC 외화 ‘도망자’ 시리즈에서 리차드 킴블 역, ‘석양의 무법자’ 투코 역 등을 연기했다.

이후 ‘조선왕조 오백년:한중록’, ‘제2공화국’,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3공화국’, ‘무인시대’, ‘파리의 연인’, ‘뉴하트’, ‘웃어라 동해야’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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