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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전세계적 화두가 된 ESG 경영을 위해 구단과 선수, 팬들의 참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SSG는 지난 8일 친환경 섬유 전문 기업인 태광산업, 대한화섬과 함께 ‘에코 프랜더스(Eco Frienders)’ 캠페인을 시작했다. 구장 내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별도로 설치하고 수집된 페트병으로 친환경 원사를 만들어 향후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까지 만들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SSG는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 ‘랜더숲 프로젝트’도 실행할 예정이다.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대중들에게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SSG가 환경과 함께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상생’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판매가 급감한 인천 강화군 농산물 살리기에 나선다. 모기업이 갖고 있는 유통망을 이용해 인천지역 이마트 4개 점포에서 강화 농산물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야구장에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강화농산물 프로모션 데이’도 함께 열린다.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강화 농산물을 구매한 팬을 대상으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SSG는 우린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전하기 위한 ‘랜더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시즌 종료 후 선수단이 직접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랜더스 봉사단’도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