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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상장 첫날 종가 53만원 전망 이유는"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2021년 IPO대업 상정 첫날 78% 상승 적용
  • 등록 2022-01-19 오전 7:35:11

    수정 2022-01-19 오전 7:35:11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기업공개(IPO) 공모청약 시장 태풍의 눈이 된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초 랠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상장 당일 종가로 53만원이 제시됐다. 공모가보다 78%(23만원)나 높은 수준이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마지막날 일반청약을 진행한 후 27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첫날 7개 증권사 평균 경쟁률은 20.48대 1을 기록했다. 237만명이 청약에 참여하며 청약증거금 32조6467억원이 모였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IPO 중 대형주에 속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카카오뱅크(323410), 크래프톤(259960), 카카오페이(377300) 등의 공모가대비 상장 당일 종가가 평균적으로 78%였다”며 “지난해 평균 수준의 종가가 형성된다고 했을 때, LG에너지솔루션의 27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기준으로한 시총은 125조원이다.

이렇게 되면 시총 순위는 크게 변할 전망이다. 현재 시총 1위는 삼성전자(005930)(460조원), 2위는 SK하이닉스(000660)(92조원)다. LG엔솔이 SK하이닉스도 앞지를 수 있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상장 이후 주가에 주목하고 있다. 이경수 연구원은 “지난해 상장한 대어급 중 비정상적인 이벤트와 주가 하락을 기록하고 있는 카카오페이를 제외하고 4개 종목의 코스피대비 초과성과를 평균적으로 봤을 때 높게 형성된 상장 첫 날 종가가 꾸준히 하락하다가 약 25거래일 이후 상장 첫날 주가 수준을 안정적으로 넘어서는 모습이 관찰된다”며 “이는 대형 상장주가 지수에 편입되는 시차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짚었다.

상장 후 주가 바닥을 잡는 계기는 코앞에 닥친 지수 편입 이벤트였던 것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MSCI 및 KOSPI200지수에 각각 2월 1일, 2월 11일에 편입될 예정”이라며 “상장 당일 시총을 보수적으로 100조원으로 잡고 유동비율 15%를 가정시에 MSCI 지수는 유동비율(FIF) 5% 적용이 예상돼 외국인 4000억원 수급 유입 효과가 예상되고 KOSPI200은 유동비율 15% 적용돼 8조2000억원의 수급 유입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2월 말 수급발 버블 효과에서 벗어나 펀더멘털 기반 합리적 수준 가격 형성 추가 수급 효과가 더 있다”며 “2차전지 ETF 관련 5272억원 수급 유입에 올해 3월 중순 FTSE 지수 편입으로 1조원 수준의 수급 유입이 예상된다. 총 10조원 이상 규모의 패시브 유입 효과가 기대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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