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개막 앞두고…코로나19로 기권한 선수 4명으로 늘어

  • 등록 2021-07-22 오후 1:22:11

    수정 2021-07-22 오후 1:22:11

도쿄올림픽 선수촌.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돼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고 기권한 선수가 4명으로 늘었다.

22일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사격 여자 스키트 선수인 앰버 힐(24)이 영국에서 일본으로 떠나기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올림픽 출전을 접었다. 힐은 현재 이 종목 세계랭킹 1위로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꼽혔다.

힐은 21일 영국대표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지금 내 기분을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다”며 “5년간 훈련하면서 올림픽을 준비해왔지만, 전날 저녁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는 판정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투숙한 체코 남자 탁구 선수 파벨 시루체크(29)도 코로나19에 걸려 경기를 못 뛴다. 네덜란드 여자 스케이트보드 선수 야코프스 칸디(31)도 선수촌에서 확진돼 정식 종목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짐을 싸게 됐다.

이에 앞서 칠레 여자 태권도 선수 페르난다 아기레(24)가 코로나19에 걸려 가장 먼저 대회를 기권했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는 10일간 격리 기간을 통과하면 경기를 뛸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경기가 격리 기간 내에 끝나는 만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고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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