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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와라 뚝딱]“카뱅 청약하러 왔어요”…벌써 창구 북새통

대면 계좌개설 23일 마감 일부 27일까지 비대면 개설 가능
균등배분 1주 확보 가능성…최소 청약증거금 19만5000원
  • 등록 2021-07-24 오전 8:55:35

    수정 2021-07-24 오전 8:55:3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카카오뱅크 기업공개(IPO) 공모청약일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증권사 대면창구와 전화상담 창구가 마비됐습니다. 서둘러 계좌를 개설하려는 이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서입니다. 증권사들이 23일로 대면계좌 개설을 일제히 마감하자, 막바지 청약 기회를 잡으려는 이들로 증권사 객장이 북새통을 이룬 것입니다. 증권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아직 계좌가 없는 분이라면 비대면계좌 개설이라는 카드가 남았습니다. 지금부터 어디서 어떻게 청약할 수 있는 지 살펴보겠습니다.

◇ 대면 개설 끝났다…비대면 기회도 아슬아슬


24일 카카오뱅크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001500) 등 6개사입니다. 이 중 일반투자자가 청약할 수 있는 곳은 해외 증권사 CS과 씨티를 제외한 4곳입니다.

그러나 4개 증권사의 대면 계좌개설은 23일로 종료됐습니다.KB증권 관계자는 “지점 방문객도 많았지만, 상담 전화도 몰리면서 기존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26일부터 청약이 안 돼다 보니 많은 사람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비대면 계좌개설입니다. 그런데 증권사에 따라 비대면 계좌개설을 하더라도 카카오뱅크 청약 가능 여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KB증권과 현대차증권은 25일까지 개설된 비대면 계좌에 한해서만 카카오뱅크 청약을 열어둔 상태입니다. 청약이 진행되는 26일과 27일에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더라도 카카오뱅크의 청약을 할 수 없습니다.

만약 깜빡하고 25일도 놓쳤다면 27일까지 계좌개설이 가능한 증권사의 문을 두드리면 됩니다.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27일까지 개설된 비대면 계좌도 카카오뱅크의 청약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20거래일 안에 다른 계좌를 텄다면 신규계좌 개설이 안 되는 구조였습니다. 이번엔 4개 증권사 모두 한시적으로 이 제한을 풀어 20영업일 이내에 다른 금융권 신규 계좌 개설 경험이 있더라도 이들 증권사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26일과 27일의 경우 카카오뱅크 청약 당일이라 문의 전화가 폭주해 관련 상담 문의가 안 될 수 있다”며 “25일까지 개설하는 게 보다 안전할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중복청약 금지…1계좌 1청약만 ‘인정’

여기까지 설명해 드리면 4곳에서 모두 계좌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는 분들도 있을 거 같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중복청약이 금지돼 계좌를 여러 개 가지고 있더라도 1건의 청약만 인정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6월 20일 이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곳에 한해 중복청약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8일이 지난 6월 28일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중복청약이 불가능해진 것 입니다.

증권사 4곳 중 1곳을 정해 청약해야 합니다. 만약 중복청약 가능물량으로 오인해 중복청약한다면 청약 수량에 관계없이 가장 먼저 접수한 것만 유효 처리됩니다. 만약 같은 시간에 중복청약을 하거나 전산장애로 청약시간 확인이 불가능하다면 일반청약자의 청약금액이 큰 순서, 청약 경쟁률이 낮은 회사 순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됩니다.

1주 전략 어떻게 세울까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3만9000원, 개인투자자의 최소 청약주수는 10주입니다. 최소 청약증거금은 10주에 해당하는 공모가(39만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9만5000원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절반은 균등으로 나머지 절반은 비례로 배분할 예정이기 때문에 19만5000원만 넣어도 1주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입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예를 들어 KB증권의 최대 배정물량(1057만2693주)을 기준으로 하면 528만6347주는 비례로 1주씩 배분이 가능합니다. 만약 청약 참가자가 528만명을 훌쩍 뛰어넘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추첨방식이 적용됩니다. 나머지 절반은 청약 경쟁률에 따라 비례배분됩니다.

비례배분을 통해 1주라도 더 받으려면 증권사의 경쟁률을 살피는 게 도움이 됩니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곳에 청약하는 게 1주를 더 받을 확률을 높입니다. 또 증권사별 배정 물량도 확인해야 합니다. KB증권은 대표주관사인만큼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이 881만577~1057만2693주(28%)로 가장 많습니다.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한국투자증권 19%, 하나금융투자 3%, 현대차증권 2% 등입니다.

현대차증권은 31만4664명 이하가 최소 30주를 현대차증권으로 청약할 경우 1주 확보가능하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최소 청약은 10주부터 가능한데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어 30주 정도면 안정적일 수 있다고 본 것”이라며 “최근 카카오뱅크 청약을 위한 신규계좌 개설이 많아져 이젠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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