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패들보드 국제대회서 타쿠치·쿤첼 남녀 정상..부산 SUP 오픈 폐막

  • 등록 2022-09-26 오후 5:10:35

    수정 2022-09-26 오후 5:10:35

25일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열린 2022 APP 월드투어 부산 SUP 오픈에서 입상한 남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패들서프 프로협회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라이 타쿠치(일본)와 캐롤라인 쿤첼(덴마크)이 국내에서 처음 열린 SUP(패들보드) 국제 대회 ‘2022 APP 월드투어 부산 SUP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 타쿠치는 25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 썹프라이즈(SUPrise) 해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단거리와 장거리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총점 2만점을 획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1만4500점을 얻은 이첼 델가도(이탈리아)가 2위, 1만3750점을 딴 슈리 아라키(일본)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여자부에선 군첼이 단거리 1위, 장거리에서 3위로 골인해 총점 1만6500점을 획득,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쿤첼에 500점 뒤진 줄리엣 듀해임(아르헨티나) 2위, 에이프릴 질그(미국)이 3위(1만5750점)에 올랐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여자부 경기에 나선 최지원이 총점 1만2250점을 기록 4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선 한성호가 총점 8500점을 획득해 6위에 자리했다.

부산 썹(SUP) 오픈은 30개 국 40여 명의 프로 선수를 포함해 일반인 및 아마추어가 함께 참가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APP 월드투어는 2010년부터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패들보드 대회다. 부산 대회는 2022년 APP 월드투어의 세 번재 대회로 국내에서는 처음 열린 국제 대회다.

SUP(Stand Up Paddle Board)은 종목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보드 위에서 패들을 젓는 수상 스포츠 종목으로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추진 중이며,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이 기대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프로 레이스 300m와 10km, 아마추어 부문은 300m와 6km, 만 12세 이하가 출전하는 초등 레이스는 300m 경기로 열렸다.

보드 위에서 힘차게 패들을 젓고 있는 선수들. (사진=대한패들서프 프로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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