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인데 외식 부담되고…'비비고 삼계탕' 판매량 15% 껑충

5월 매출 전년比 15% 이상 급증…외식 대안으로 주목
CJ제일제당 오는 14일까지 홈플러스서 기획전
7월 복날 겨냥한 기획전 준비하며 삼계탕 공략 잰걸음
  • 등록 2023-06-06 오전 11:24:03

    수정 2023-06-06 오후 7:33:2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외식 가격 부담이 이어지면서 간편식으로 삼계탕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삼계탕’ 2종.(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삼계탕 제품의 5월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무더위가 찾아오는 여름철은 삼계탕 성수기로 꼽히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물가로 인한 외식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여름 성수기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비고 삼계탕은 맛과 품질, 합리적 가격, 조리 편의성 등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왔다. 비비고 삼계탕은 최근 3년간 닐슨IQ코리아 기준 시장 1위(각 제조사별 주력인 ‘한 마리 제품’ 매출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150만봉 판매고를 올렸다. 출시 이듬해인 2017년과 비교해 무려 4배 정도 늘어난 매출이었다.

올해에는 이같은 지난해 성과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삼계탕 판매량이 6~8월에 60% 이상 집중되는 만큼 CJ제일제당은 최근 성과를 바탕으로 성수기 삼계탕 시장 1위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오는 14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현명한 보양식 소비’를 주제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비비고 삼계탕 2종을 비롯해 꼬리곰탕, 도가니곰탕, 수삼갈비탕 등 다양한 국물요리를 판매한다. 다가오는 7월에는 복날을 맞아 여러 판매처를 대상으로 보다 다채로운 기획전을 열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삼계탕 등 국물요리 제품은 풍성하고 좋은 재료로 깊이 우려내,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에게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고 삼계탕은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제품과 닭다리 중심의 제품 두 가지다. 닭 한 마리가 들어간 ‘비비고 삼계탕’은 국내산 닭과 수삼, 찹쌀, 마늘 등이 진한 육수와 어우러진 제품이다. 닭은 한 번 데쳐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국물 맛을 낸다. ‘비비고 누룽지닭다리 삼계탕’은 진하게 끓여낸 닭 육수에 닭 통다리와 잘게 찢은 닭 안심살을 넣고, 누룽지, 귀리를 듬뿍 담아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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