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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신원호 PD "시즌3 지금으로선 계획 없다"

  • 등록 2021-06-10 오후 2:51:28

    수정 2021-06-10 오후 2:51:28

(사진=tvN 유튜브 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2’ 신원호 PD가 시즌 3 및 새로운 시리즈물 론칭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 이하 ‘슬의생2’) 제작발표회에는 신원호 PD를 비롯해 극 중 의대생 5인방 ‘99즈’의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제작발표회는 특별히 극 중 주 배경이 되는 율제병원 세트장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오는 17일 방송을 앞둔 ‘슬의생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주1회라는 새로운 시청 패턴과 계획된 시즌제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했던 지난 시즌에 이어 새로운 계절에 더욱 단단해지고 깊어진 이야기로 돌아왔다.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와 케미, 소소한 이야기가 가진 진정성이 힘을 발휘했던 시즌1에 이어 시즌2는 더 따뜻한 이야기와 유쾌한 웃음 그리고 배우들의 더욱 단단해진 케미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시즌 2 방송이 채 베일을 벗진 않았지만, 드라마가 거둔 인기가 큰 만큼 시즌 3 가능성도 일찌감치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원호 PD는 “지금 시즌 2 촬영 만으로도 찍느라 너무 힘들어서 시즌 3는 전혀 생각조차 하고 있지 못하다”고 푸념하면서도 “다만 기획 당시엔 시즌 3까지는 그래도 이어지지 않을까란 이야기를 배우들에게 했었다”고 언급했다.

신 PD는 “시즌3까지는 해보잔 대략적인 얼개를 가지고 왔었지만 저희도 아무래도 시즌제가 처음이다보니 이를 겪으며 느끼는 한계들을 깨닫게 됐다”며 “장점도 많지만 여러 가지 고단함, 미처 예상 못했던 어려움들도 못지 않게 많았다. 그래서 3편은 묶어놓진 않겠다고 배우들에게 이야기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원래는 3년에 거쳐 같은 작품을 할 계획이었지만, 일단 다음 시즌은 굳이 묶어놓지 않고 배우들에게 각 편히들 스케줄을 잡고, 혹 돌아오게 될 때 그 때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자고 했다”라며 “그렇기에 지금으로선 시즌 3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슬기로운’이란 타이틀로 시리즈를 짓게 된 비화도 고백했다.

신원호 PD는 “‘슬기로운’이란 시리즈명은 어떻게 이름을 짓다 보니 그렇게 붙여졌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진행하면서 이 시리즈를 기획하게 된 건데 ‘의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에 탈피하고 싶었다. 그러다 ‘감빵생활’ 당시의 소소한 그런 작품의 의도를 계승하고 싶어서 그렇게 이름을 짓게 됐다”고 회상했다.

또 “많은 분들이 ‘슬기로운’ 연작들을 기대하시는데 저희도 생각은 하고 있다. 어떤 직업 혹은 어떤 장소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잡아서 제목의 취지와 닿게 된다면 또 다른 ‘슬기로운’ 시리즈가 가능할 것도 같다. 사실 제가 근 몇 년 간 많은 관심을 가지는 대상은 어린 아이들, ‘초딩’들이다. 어린 친구들을 어른의 입장, 사회의 관점에서 다룬다면 어떨까 생각을 하기도 한다”라고도 귀띔했다.

한편 ‘슬의생2’는 오는 17일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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