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허성태, 15kg 감량→안기부 요원 변신…명품 연기 스틸

  • 등록 2022-06-29 오후 3:27:10

    수정 2022-06-29 오후 3:27:1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8월 10일 개봉을 확정하며 여름 극장가 대전에 도전장을 내민 이정재 감독의 영화 ‘헌트’가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대체 불가 존재감을 지닌 신스틸러 허성태의 활약과 변신에 관심이 더욱 고조된다.

매 작품 강렬한 변신을 선보여온 배우 허성태가 영화 ‘헌트’에서도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앞서 ‘범죄도시’ ‘남한산성’ ‘밀정’등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허성태는 이번 작품에서 스파이 색출에 나서는 안기부 국내팀 요원 ’장철성‘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난다. ’장철성‘은 국내팀 차장 ’김정도‘(정우성)의 수족처럼 움직이는 든든한 팀원으로, 조직 내에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해외 팀원들을 취조하고 ’박평호‘(이정재)를 위기에 빠트리는 데 일조한다. 허성태는 작전 수행을 위해서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거침없이 나아가는 불도저 같은 성격을 지닌 ‘장철성’에 대해 “그동안 맡아왔던 역할과 완벽히 다른 호흡이었다.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졌고, 모든 걸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많이 공감되기도 했다” 고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허성태는 이러한 캐릭터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이정재 감독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인물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전체 리딩 전 이정재 감독과 1대 1 리딩만 다섯 번 이상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촬영 현장에서도 작은 행동과 걸음걸이까지 디테일하게 설정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불어넣은 ’장철성‘을 탄생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장덕수‘ 역할을 위해 15kg 증량했던 허성태는 ’헌트‘에서 날렵한 요원의 이미지 및 슈트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15kg을 곧바로 감량하는 등 캐릭터 외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처럼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은 연기를 완성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해온 허성태는 ’헌트‘에서 새로운 명품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허성태의 독보적인 색깔로 완성한 ’장철성‘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키는 영화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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