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결승타-서건창 쐐기포' 키움, LG에 전날 역전패 설욕

  • 등록 2021-06-16 오후 10:05:58

    수정 2021-06-16 오후 10:06:24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LG트윈스 대 키움히어로즈 경기. 5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키움 이정후가 1타점 적시타를 쳐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키움히어로즈가 전날 LG트윈스에게 당한 역전패를 하루만에 역전승으로 설욕했다.

키움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이정후의 역전 결승타와 서건창의 쐐기 투런포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전날 마무리 조상우가 무너지면서 2-4 역전패를 당했던 아쉬움을 씻었다. 반면 LG는 최근 2연승을 마감했다.

승리의 주역은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뽑힌 이정후였다. 이정후는 3-3 동점이던 7회말 LG의 필승 불펜요원인 김대유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는 1-0으로 앞선 5회말에도 2사 1, 2루 상황에서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1타점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서건창은 4-3 역전에 성공한 8회말 LG 좌완 진해수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빼앗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 선발 한현희가 6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7회초 구원등판한 신인 김성진이 1이닝 3볼넷 무실점 투구로 프로 데뷔 첫 승리를 맛봤다.

전날 2-2 동점이던 9회초 등판해 2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된 ‘국가대표 마무리’ 조상우는 이날 3점 차로 리드한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LG는 차세대 중심타자로 기대를 모으는 신인 문보경이 6회초 2사 1, 3루에서 우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만 믿었던 필승조가 대량실점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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