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1분기 적자 확대…목표가↓-흥국

  • 등록 2022-05-25 오전 8:10:24

    수정 2022-05-25 오전 8:10:24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흥국증권은 25일 위지윅스튜디오(299900)의 사업 확장에 따른 수익성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41.9%다.

최종경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는 영화,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뉴미디어, 공연 영상 등 모든 콘텐츠 시장을 아우르는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콘텐츠 전문 기업”이라며 “전방위적인 콘텐츠 산업군에서 다양한 사업 법인의 인수·지분투자·설립·3자배정 유상증자(컴투스)를 통해 자체적인 콘텐츠 플랫폼 생태계의 구축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4.2% 증가한 31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적자는 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최 연구원은 “연속적으로 콘텐츠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는 동사에게 외형성장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지난해 11월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얼반웍스의 인수·편입 등 지속적인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 확장의 단계에서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과정도 감내해야하는 부분이라 판단하지만, 90억원대의 분기 영업적자 규모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별도기준 위지윅이 영업적자 25억원을, 래몽래인(200350)이 영업적자 17억원을 거뒀다. 엔피(291230)도 9억원의 적자를 냈고 비상장 종속기업 9개 회사 가운데 8개 회사가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콘텐츠 제작 부문의 외형 성장은 지속하고 있으나, 전시·기획 부문을 포함 ‘코로나19’의 영향이 혼재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콘텐츠 부문의 실적 고성장과 함께 그룹사 전반적인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통합 등에 힘입은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예상한다”며 “올해 콘텐츠 부문 900억원 이상, 전시광고 및 뉴미디어 부문 300억원 이상, VFX 관련 부문 300억원 이상 등 연간 1500억원 대의 매출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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