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성장 방향성 확고…실적으로 신뢰 회복 전망-삼성

  • 등록 2022-05-25 오전 8:12:23

    수정 2022-05-25 오전 8:12:2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증권은 25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리오프닝으로 대면 마케팅 강화와 함께 중국 매출 성장 방향성이 확고하다고 분석했다. 이슈는 걷어내고 실적으로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24일 기준 10만4000원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거래 재개 이후 기관 매도세와 실적 불확실성이 공존하며 주가는 정체 중”이라며 “올해 초 횡령 이슈 발생 이후 지난 4월27일 상장 유지, 거래재개 결정까지 노이즈가 존재했으나 동기간 1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36.5%, 100.5% 성장을 기록하면서 사업 영위에는 차질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실적 기준 중국 매출 비중은 25.3%로, 2년 전 극단적 락다운에 대한 학습효과로 현지 치과에서 안정적 재고 수준을 추구하면서 실제 타격은 우려 대비 약학 편”이라며 “광동, 천진법인에서는 기존 목표치 대비 초과하는 매출을 기록 중으로 파악된다. 내수, 미국법인, 유럽 지역 또한 2020년 3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유지 중으로 리오프닝 강화로 현지 대면 마케팅 강화와 함께 추세 지속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역시 기존 대비 완만할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확인이 필요하지만 중국 분기별 실적 변동성 기존 예상 대비 완만할 것으로 추정되며 내수 미국 유럽 지역 리오프닝이 가속화되며 연간 매출액 9839억원, 영업이익 1747억원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중국, 러시아 이슈 및 금리상승 등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반영되며 거래정지전 가격 대비 11.2% 하락한 상황이다. 2022년 1분기 기준 총 횡령금액 2215억원 중 916억원을 회수했다. 2021년 대손상각비 958억원 반영 이후 추가 회수 가능 금액은 358억원 잔존해 있다”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021년 말 1200억원 감소했으나 2022년 1분기 다시 3450억원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균형잡힌 지역별 매출 성장 방향성이 확고한만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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