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美 증시 혼조…테슬라 3Q 최고 실적

다우지수 역대 최고치 기록 경신…S&P도 근접
비트코인 장중 6만6000달러 돌파, 7만달러 가나
국내 9월 생산자물가 11개월째 ↑…유가상승 등 영향
  • 등록 2021-10-21 오전 8:04:34

    수정 2021-10-21 오전 8:04:34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미국 기업들의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고, S&P500지수도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칩 부족 사태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중국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순이익이 10억달러를 넘겼다. 국제 유가는 또 원유재고 감소 영향에 따라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유는 배럴당 83달러를 넘어서며 7년 만에 최고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원유 재고가 예상밖 감소하면서 원유 가격이 올랐다.

비트코인은 장중 6만7000달러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가격을 경신하고 있다. 어느새 7만달러에 근접하는 모양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거래를 한 이후 이틀 연속 강세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도 오르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외에 이더리움, 바이낸스 코인, 도지코인 등의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기업 실적 호조…다우지수 장중 역대 최고치 경신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03포인트(0.43%) 오른 3만5609.34로 장을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56포인트(0.37%) 상승한 4536.1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41포인트(0.05%) 하락한 1만5121.68로 거래를 마감.

-기업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위험선호심리가 살아나. 다우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 S&P500지수도 역대 최고치에 근접

-나스닥지수는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1.67%까지 오르며 하락

-CNBC와 어닝스 스카우트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상장 기업 중에 86%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

(사진=AFP)
비트코인 가격 장중 6만6000달러 돌파

-비트코인 가격 상승. 위험선호 심리 살아나는 모양새.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6만7000달러를 근접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 어느새 7만달러에 근접

-지난 19일(현지시간) 첫 거래에 나선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인 프로쉐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도 3% 이상 올라. 이틀 연속 강세.

-비트코인 선물 펀드는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할 필요 없이 향후 가격에 수익률을 연동.

-비트코인 외에 이더리움, 바이낸스 코인, 카르다노, XRP, 솔라나, 도지코인 등의 가격도 일제히 상승.

국제유가는 또 최고치…원유 재고 감소 영향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월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 고공행진 중.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1달러(1.10%) 상승한 83.87달러에 마감. 7년 만에 최고치 기록

-1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85달러대로 추가 상승.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집계한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밖 감소하면서 상승폭을 키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43만1000배럴 감소한 4억2654만4000배럴을 기록했다고 집계.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70만 배럴 증가였으나 지난주 수치는 이를 크게 밑돌아.

테슬라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은 16억2000만 달러(1조9035억원)로, 작년 동기(3억3100만 달러)와 비교해 5배가량 늘었다고 AP 통신은 보도.

-테슬라 분기 순익이 10억 달러를 넘긴 것은 올해 2분기에 이어 두 번째.

-3분기 매출은 137억6000만달러(16조1680억 원)를 기록해 작년 동기(87억7000만 달러)보다 57% 증가.

-반도체 칩 부족 사태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을 뛰어넘어. 테슬라는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늘면서 사상 최대 순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

9월 국내 생산자 물가 또 올라…6개월째 최고기록

-최근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9월 생산자물가 또 올라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110.86)보다 0.2% 높은 111.13(2015년 수준 100)으로 집계. 11개월 연속 상승일 뿐 아니라 지난 4월 이후 6개월째 최고 기록

-전년 동월 대비 등락률은 7.5%로, 2011년 4월 역대 최고 상승률(8.1%)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

-한은 관계자는 “국제 유가 상승 등에 따라 석탄·석유제품과 제1차 금속제품(열연강판 등)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각각 59.2%, 31.7%에 이르렀다”고 설명.

-공산품 물가가 0.3% 상승. 공산품 중 석탄·석유제품(2.1%)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화학제품과 제1차 금속제품도 0.4% 올라. 전력·가스·수도·폐기물 부분 물가도 2.0% 상승. 농림수산품 물가는 0.8% 하락. 축산물과 수산물이 각 0.6%, 0.5% 올랐지만 농산품이 2.0% 떨어져.

오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시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21일 발사 예정

- 누리호도 11년 7개월간의 개발 과정 거쳐 발사대 올라.

-2010년 3월 개발사업이 시작된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제작.

-누리호의 엔진은 설계, 제작, 시험 등 개발 전 과정을 국내 연구진과 기업이 맡아 완성. 특히 1단부에 적용된 엔진 클러스터링은 폭발적인 추력을 내기 위해 4개의 엔진이 1개의 300t급 엔진처럼 동시에 점화해 정확하게 제어돼야만 하는 누리호의 핵심 부분.

-엔진, 탱크, 발사대 모두 국내 기술로 만들어져. 국내기업이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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