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노, 임상의사결정시스템 자회사 '휴이노에임' 설립

  • 등록 2022-05-25 오전 8:33:55

    수정 2022-05-25 오전 8:33:55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휴이노는 인공지능 기반의 임상의사결정시스템 사업을 위해 자회사 ‘휴이노에임’을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휴이노는 임상의사결정시스템(CDSS: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및 신속대응시스템(RRS: Rapid Response System)을 통해 병원이 임상적 의사결정 시 효율적이고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체계를 갖추도록 돕고, 환자 또한 검증된 인공지능의 분석 결과를 통해 질환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기존 중환자실과 수술실에서는 환자감시장치를 통해 수동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휴이노에임이 개발 중인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생체신호를 자동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환자 상태를 예측하고 진단까지 보조해 의료진의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휴이노에임에 따르면 실시간 데이터 추출 및 분석 기술은 상급종합병원에서 별도의 환자감시장치 교체 없이 쉽게 도입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기술 플랫폼 구축 후에는 원격 협력 진료도 가능하며, 요양병원이나 지역병원에서 거점병원으로 환자의 상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컨설팅을 의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사회적 비용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이노에임 관계자는 ”중환자 또는 위급 환자의 상태를 적시에 예측하고 진단을 보조하는 것은 현장 의료진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현재 협력 병원들과 기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단계로, 휴이노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생체신호 추출 시스템을 통해 환자감시장치로부터 출력되는 데이터를 지속해서 수집·저장해 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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