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 상장기업
이아이디(093230)는 10대 1 감자 후 신사업으로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아이디는 블록체인 기업 타키온이앤티의 강덕호 대표가 추진중인 스카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타키온의 강덕호 대표는 외교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남미 디지털 포럼에서 연사로 참여해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스카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설계 디자인한 맹성렬 우석대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케임브리지대에서 전기전자 공학 박사를 받았다. UFO 연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맹 박사는 유재석 씨의 유퀴즈온더블록에 출연하게 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스카프로젝트를 인수한 이아이디는 외계인의 인류창조 역사와 우주전쟁 등을 세계관으로 다양한 지적재산권 관련 사업 추진을 검토중이다.
한편 이번 거래는 이아이디가 지난 3월 주총을 통해 10대 1 감자 결의 후 첫 거래다. 감자가 완료되면서 이아이디의 자본금은 188억원으로 줄었고 발행 주식 총수는 9400만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