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500명대 초반…일주일 일평균 490명으로 줄어

일주일 하루평균 확진자 전주 대비 100명 가량 줄어
수도권 확진자 전체의 74% 이상
대전, 충북, 제주 등 비수도권 지역도 집단감염 이어져
백신 1차접종 1423만명…전체인구 27.7%
  • 등록 2021-06-18 오전 8:52:48

    수정 2021-06-18 오전 8:54:1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8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는 전체 인구의 28% 수준으로 올라섰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중대본회의 모두말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최근 일주일간(6.11~17)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490명으로 전주 대비 약 100명가량 줄었지만, 일상 속 지역사회 감염 위험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도권지역 확진자 규모가 전체의 74%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주간 발생률이 전국 평균(백만명당 8.9)을 넘어선 대전(11.4), 충북(9.5), 제주(10.0) 등 비수도권지역에서도 학원시설과 공장 등을 통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1423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27.7% 수준이다.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접종 속도와 예약된 접종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달 말까지 1차 접종자는 1400만 명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 2차장은 “현재까지 60세 이상 전체 인구의 76.4%에 대한 1차 접종이 이루어졌으며, 접종자의 감염 발생률과 치명률은 접종 전보다 현저히 줄었다”며 “본격화되는 화이자 백신 등에 대한 접종에 대비해 전국예방접종센터를 7월 중 282개소 까지현행 267개소 확대 운영하고, 지역내 위탁위료기관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과 중증장애인, 발달장애인, 노숙인 등 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에 대한 상세 맞춤형 접종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오는 7월 말부터 각 지자체가 지역별 특성과 방역상황을 고려해 접종대상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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