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비대위 출범 '초읽기'…9일 오후 비대위원장 결론

지난 5일 상임전국위서 ''비상상황'' 결론
9일 당헌 개정안·비대위원장 추인 의결
비대위원까지 임명 후 이르면 12일께 출범
  • 등록 2022-08-09 오전 8:50:14

    수정 2022-08-09 오전 8:50:1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은 9일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확정한다.

앞서 지난 5일 당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당헌 96조 ‘당에 비상상황이 발생한 경우 비대위를 둘 수 있다’와 관련해 당이 비상상황이라고 판단한 데 따라 당은 비대위 전환 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9시 열리는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을 당대표 또는 당대표 권한대행에서 당대표 직무대행까지 확대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한다.

이어 이날 오후 비대위원장 인선안을 추인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현재 비대위원장으로는 당내 최다선인 5선 주호영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표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오후 전국위에 앞서 오후 2시 마련되는 화상 의원총회에서 비대위원장 후보를 공개하고 향후 비대위 방향과 기간 등을 논의한다.

현재 전국위 정수는 704명이며 의결정족수는 과반인 353명이다. 전국위에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인선한 비대위원장을 추인하면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

국민의힘이 비대위로 전환한 것은 21대 총선 참패 이후 들어선 ‘김종인 비대위’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비대위 전환으로 이준석 당대표는 자동 해임된다.

국민의힘은 비대위원장이 추인되면 이번주 안에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을 임명할 계획이다. 비대위원은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최대 15명까지 둘 수 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르면 12일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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