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재차관 "4% 이상 성장률 달성 위해 정책노력 다할 것"

"2차 추경, 재난대책·내수활력·피해계층 지원 만전"
"IMD 국가경쟁력순위, 성공적 K방역·한국판뉴딜 결과"
  • 등록 2021-06-18 오전 9:02:40

    수정 2021-06-18 오전 9:02:40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올해 우리 경제가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지표상 경기회복을 국민 모두가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에서 “빠르고 강한 회복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노력이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검토를 통해 백신공급·접종 등 재난대책과 하반기 내수 활력제고·고용대책, 소상공인 등 코로나19 위기 취약·피해계층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차관은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가속화해 우리 경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한국판 뉴딜을 중점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탄소중립 시나이로 마련, 기후대응기금 신설 등 친환경·저탄소 경제 전환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빅3 육성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서비스업 혁신 등 선제적 산업구조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차질 없이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순위를 전년과 동일한 23위로 평가한 것과 관련해선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 성공적인 K방역으로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위기 속에서도 한국판뉴딜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IMD 국가경쟁력지수는 우리가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표지판”이라며 “상대적으로 우수한 부분은 더 발전시켜 나가고 미흡한 부분은 원인 분석과 정책 대응을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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