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로 일대 지하4층~지상6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5차 도건위 수권소위 ‘이태원로 지구단위계획’ 가결
‘용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이전 및 주상복합 건설
  • 등록 2021-06-18 오전 9:11:44

    수정 2021-06-18 오전 9:11:44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이태원로 일대에 지하4층~ 지상6층, 연면적 1만3900㎡의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감도.(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한남동 732의20 일대에 이 같은 내용의 ‘이태원로 주변 지구단위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이태원로변 이면부에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부지로 이번 결정으로 집행계획이 없는 해당시설을 폐지하고 주상복합 건축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주변의 노후 건축물들을 함께 정비하도록 획지계획을 변경하고 최대개발규모를 완화해 오피스텔,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대상지 앞의 이태원로변과 이면가로를 연결하던 계단은 수직공공보행 통로로 새롭게 조성해 인근 주민들과 보행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공공기여로 확보하게 되는 시설에는 현재 갈월동에 있는 ‘용산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이전해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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