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다저스전 안타 없이 1볼넷…4경기 연속 출루

1일 LA 원정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시즌 타율 0.225
  • 등록 2022-07-01 오후 4:15:04

    수정 2022-07-01 오후 4:15:04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6회 득점에 성공한 후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사진=AFPBB)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볼넷 하나를 골라내 4경기 연속 출루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25로 소폭 하락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었다. 1사 1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미치 화이트를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끌고 간 뒤 5구째 볼을 골라냈다.

나머지 타석에선 침묵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돌아섰고, 7회 선두타자로 나서 3루 땅볼로 아웃됐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을 상대로 유격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1-3으로 패했다. 저스틴 터너에게만 홈런 2개를 내준 게 패인이었다. 시즌 전적 46승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다저스(47승28패)와의 격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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