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방관 순직에 “깊은 위로…후진국형 화재사고 없어야”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 "참으로 안타까운 일"
6월 국회에서 소방관련 법안 처리 제안
  • 등록 2021-06-19 오후 3:33:12

    수정 2021-06-19 오후 3:33:12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쿠팡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끝내 순직한 김동식 119구조대 구조대장의 사망에 “화재현장에서 순직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지난 17일 건물 내부에 진입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을 이송하는 구급차가 현장을 떠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실종되었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이 끝내 생환하지 못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6월 중 소방 관련 법안 처리를 제안했다. 김 대변인은 “21대 국회에서 화재 안전대책의 현실화를 위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로 분법 해서 지난해 국회에 제출됐으나 아직도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심사중에 있다”라며 “이번 6월 국회에서 이 두 가지 법안을 반드시 처리해서 더 이상 후진국형 화재 사고로 인해 국민과 소방관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여야가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해 순직하신 구조대장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더 이상 소방관의 희생이 없도록 근본적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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