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장이근, 콘페리투어 1차 퀄리파잉 토너먼트 통과

  • 등록 2021-09-26 오후 3:21:24

    수정 2021-09-26 오후 3:21:24

김성현.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성현(23)과 장이근(28)이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1차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했다.

김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 컨트리 내셔널 코스에서 끝난 PGA 콘페리투어 1차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장이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의 버뮤다듄스 클래식 코스에서 같은날 막을 내린 1차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27언더파 261타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과 장이근은 2차 퀄리파잉 토너먼트 출전권을 따내며 콘페리투어 출전권 획득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다음 시즌 콘페리 투어 정식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1차와 2차, 최종전까지 모두 통과해야 한다.

김성현은 “콘페리투어 1차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좋은 성적으로 통과하게 돼 기쁘다”며 “2차와 최종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도엽(30)과 김민규(20)는 장이근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의 버뮤다듄스 클래식 코스에서 열린 1차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출전했지만 상위 19명에 포함되지 못해 아쉽게 탈락했다.

김주형(19)과 이원준(호주)은 28일부터 나흘간 네바다주 데이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콘페리투어 1차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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