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44.1%)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4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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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37.0%) 대비 1.9%포인트 하락한 35.1%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인 8.6%포인트로 지난 주 격차(7.1%포인트)보다 벌어졌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윤 58.4% vs 이 16.7%), 대전·충청·세종(윤 48.1% vs 이 28.7%), 60대 이상(윤 54.0% vs 이 30.8%), 18~29세(윤 48.1% vs 이 16.1%), 50대(윤 47.7% vs 이 38.0%), 무직·은퇴·기타(윤 53.8% vs 이 19.0%),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윤 49.1% vs 이 36.1%), 가정주부(윤 48.0% vs 이 32.9%), 국민의힘 지지층(윤 84.9% vs 이 2.7%), 국민의당 지지층(윤 70.1% vs 이 4.7%)에서 선택을 많이 받았다.
반면 이 후보는 광주·전라(이 49.6 vs 윤 20.3%), 인천·경기(이 40.0% vs 윤 41.3%), 40대(이 56.6% vs 윤 25.7%), 진보층(이 60.5% vs 윤 14.3%), 사무·관리·전문직(이 41.9% vs 윤 38.5%), 민주당 지지층(이 83.6% vs 윤 4.1%)에서 선택을 많이 받았다.
지지 여부와 별개로 내년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누가 가장 높을 것 같은지를 물은 결과, 윤 후보가 50.1%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 후보는 39.6%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5%포인트다. 이어 안 후보 1.7%, 심 후보 1.0%, 김 후보 0.3% 순으로 나타났다.
또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비토(Veto) 인물`에 대한 질문에는 이 후보가 48.2%, 윤 후보 40.2%였다. 마찬가지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8.0%포인트다. 이어 심 후보 3.2%, 안 후보 2.5%, 김 후보 0.6% 순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