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3.7% vs 이재명 35.1%…尹 오차범위 밖 우세[리얼미터]

대선 D-100일 리얼미터·YTN 여론조사
尹 TK·60대이상·20대·무직·은퇴층에서 우세
李 호남·경기·인천·40대·사무·전문직에서 우세
  • 등록 2021-11-29 오전 9:12:43

    수정 2021-11-29 오전 9:12:43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내년 3·9 대선이 29일로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44.1%)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43.7%를 기록했다.

(자료=리얼미터)


이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37.0%) 대비 1.9%포인트 하락한 35.1%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인 8.6%포인트로 지난 주 격차(7.1%포인트)보다 벌어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3%, 심상정 정의당 후보 3.0%, 김동연 `새로운 물결`(가칭) 후보 1.1%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6.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4%로, 이들을 합한 부동층 비율은 9.4%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윤 58.4% vs 이 16.7%), 대전·충청·세종(윤 48.1% vs 이 28.7%), 60대 이상(윤 54.0% vs 이 30.8%), 18~29세(윤 48.1% vs 이 16.1%), 50대(윤 47.7% vs 이 38.0%), 무직·은퇴·기타(윤 53.8% vs 이 19.0%),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윤 49.1% vs 이 36.1%), 가정주부(윤 48.0% vs 이 32.9%), 국민의힘 지지층(윤 84.9% vs 이 2.7%), 국민의당 지지층(윤 70.1% vs 이 4.7%)에서 선택을 많이 받았다.

반면 이 후보는 광주·전라(이 49.6 vs 윤 20.3%), 인천·경기(이 40.0% vs 윤 41.3%), 40대(이 56.6% vs 윤 25.7%), 진보층(이 60.5% vs 윤 14.3%), 사무·관리·전문직(이 41.9% vs 윤 38.5%), 민주당 지지층(이 83.6% vs 윤 4.1%)에서 선택을 많이 받았다.

지지 여부와 별개로 내년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누가 가장 높을 것 같은지를 물은 결과, 윤 후보가 50.1%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 후보는 39.6%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5%포인트다. 이어 안 후보 1.7%, 심 후보 1.0%, 김 후보 0.3% 순으로 나타났다.

또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비토(Veto) 인물`에 대한 질문에는 이 후보가 48.2%, 윤 후보 40.2%였다. 마찬가지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8.0%포인트다. 이어 심 후보 3.2%, 안 후보 2.5%, 김 후보 0.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0%), 유선(1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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